단말기를 고를 때 많은 사장님이 기계 모양이나 화면 크기부터 보십니다. 그런데 실제로 쓰기 편한지는 손님이 어디서 카드를 내미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손님이 계산대 앞에 줄을 서서 결제하는 가게라면 카운터에 붙박이로 두는 기계가 가장 덜 번거롭고, 손님이 자리에 앉아 계산을 청하는 가게라면 들고 다닐 수 있는 기계가 있어야 홀 직원이 덜 뛰어다닙니다.
계산이 일어나는 자리를 먼저 떠올려 보시면 답의 절반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손님 열 명 가운데 몇 명이 계산대로 오고 몇 명이 자리에서 계산을 청하는지 하루쯤 세어 보시면 감이 더 분명해집니다.
회생을 지나 가게를 다시 꾸리시는 사장님이라면 예전 매장에서 겪은 불편을 떠올려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카운터에 손님이 몰려 계산이 밀렸던 기억이 있다면 무선 한 대를 곁들이는 쪽이, 기계가 너무 많아 충전과 관리가 번거로웠다면 유선 한 대로 단출하게 가는 쪽이 맞을 수 있습니다.
예전 가게의 기억은 새 매장 기기를 고르는 데 꽤 쓸모 있는 자료입니다. 그 시절 손님들이 자주 하던 불평, 예를 들어 계산이 오래 걸린다거나 영수증이 늦게 나온다는 말도 함께 떠올려 두시면 기기를 고를 때 그대로 반영합니다.
회생 중인 사장님도 유선이든 무선이든 매장 단말기를 개통할 수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열 수 있고 없고가 갈리지 않으니 매장 사정만 놓고 편하게 고르시면 됩니다. 신청을 넣으면 가맹점 심사 단계를 한 번 거치고, 그 뒤 기기를 보내 드립니다.
매출은 감추지 않고 그대로 기록되는 정식 PG 결제로 들어옵니다. 종류를 정하는 일과 개통하는 일은 따로 움직이니, 기계 고민 때문에 신청을 미루실 필요도 없습니다.
카운터 계산이 대부분인 가게는 유선 한 대로 시작해요
유선 단말기는 전원과 인터넷 선을 꽂아 계산대 위에 고정해 두고 쓰는 기계입니다. 선으로 연결돼 있어 신호가 흔들릴 걱정이 적고, 결제 승인과 영수증 출력이 빠른 편이라 점심시간처럼 손님이 한꺼번에 몰릴 때 든든합니다. 충전할 필요가 없어 배터리가 떨어져 결제를 못 받는 일도 생기지 않습니다.
동네 반찬가게나 빵집, 편의점처럼 손님이 물건을 들고 계산대로 오는 가게에 잘 맞습니다. 손님이 줄을 서는 동안 기계가 머뭇거리지 않는다는 점이 유선을 고르는 가장 큰 까닭입니다.
설치할 때는 계산대 근처에 콘센트와 인터넷 회선이 들어와 있는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공사 중이라면 계산대 자리에 전원과 랜선 단자를 하나씩 미리 빼 달라고 시공 업체에 말해 두세요. 나중에 선을 길게 끌어오면 보기에도 어수선하고 발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공사 막바지에 계산대 사진을 한 장 보내 주시면 기기 놓을 자리를 함께 정해 드립니다. 선 정리용 덮개나 케이블 타이를 하나 준비해 두시면 계산대 위가 한결 깔끔해지고, 청소할 때 선을 잘못 뽑는 일도 줄어듭니다.
유선 한 대로 시작했다가 장사가 늘어 홀 결제가 필요해지면 그때 무선을 더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기계를 여러 대 들이면 쓰지 않는 기기에도 조건이 따라붙으니, 변제금을 내며 가게를 꾸리는 시기라면 더욱 단출하게 출발하시길 권합니다.
꼭 필요한 한 대부터 들이고 장사 흐름을 보며 늘려 가시면 됩니다. 한 대로 버티다가 정말 아쉬운 순간이 찾아왔을 때 그 순간을 기억해 알려 주시면, 그에 맞는 기기를 골라 더해 드립니다.
홀 손님이나 매장 밖 판매가 많으면 무선을 곁들여요
무선 단말기는 배터리로 움직이고 휴대폰 통신망이나 매장 와이파이로 결제를 주고받는 기계입니다. 손님 테이블까지 들고 가 그 자리에서 카드를 받을 수 있어, 손님이 계산하려고 일어나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고깃집이나 술집처럼 식사를 마친 손님이 자리에서 계산을 청하는 가게, 포장 손님을 매장 앞에서 맞는 가게, 장날마다 가판을 내는 가게에서 특히 손이 덜 갑니다.
자리에서 계산을 마친 손님은 일어설 때 표정이 한결 가볍고, 그 인상이 다음 방문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무선 기기를 쓸 때는 충전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영업을 마치면 충전대에 꽂아 두는 자리를 정해 두시고, 바쁜 날을 대비해 예비 배터리나 충전 케이블을 계산대 서랍에 하나 넣어 두세요. 주방 안쪽이나 지하처럼 신호가 약한 곳이 있다면 개통할 때 매장 구석구석에서 시험 결제를 해 보며 어디서 끊기는지 미리 확인해 드립니다.
무선 기기는 떨어뜨리기 쉬우니 손목 끈을 달아 두시거나 홀 동선마다 잠깐 내려놓을 자리를 정해 두시면 고장도 줄어듭니다.
무선만 두고 카운터를 비워 두는 가게도 있지만, 손님이 계산대로 직접 오는 일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유선 한 대와 무선 한 대를 나눠 두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한 대가 충전 중이거나 고장 났을 때 다른 한 대로 결제를 이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조합이 맞을지는 매장 평수와 테이블 수를 들으면 함께 정해 드립니다. 두 대를 함께 쓰실 때는 기기마다 이름표를 붙여 두시면 마감할 때 내역을 나눠 보기도 쉽습니다.
배달과 방문 판매가 섞이면 휴대용 기기도 살펴봐요
직접 배달을 다니거나 손님 집으로 찾아가 일하는 업종이라면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기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배달 기사가 현관 앞에서 카드를 받고, 출장 수리 기사가 일을 마친 자리에서 결제를 받는 식입니다. 무선 단말기보다 작고 가벼워 하루 종일 들고 다녀도 부담이 덜하고, 영수증은 종이로 뽑거나 문자로 보내는 방식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다만 하루에 몇 건 안 되는 방문 결제를 위해 기기를 들이기 전에, 그 결제를 매장으로 돌릴 수는 없는지도 함께 따져 봅니다.
매장 계산과 바깥 결제가 섞여 있는 가게라면 기기마다 역할을 나눠 두시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계산대 기기는 매장 손님용, 휴대용 기기는 배달과 방문용으로 정해 두면 하루 마감 때 어느 기기에서 얼마가 결제됐는지 관리 화면에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기기가 여러 대여도 대금은 모두 사장님 본인 명의 사업용 계좌 한곳으로 모입니다. 어느 기계로 받은 결제든 한 통장에 모이니 마감 때 통장 한 번, 관리 화면 한 번만 보시면 하루가 정리됩니다.
배달 앱 주문처럼 앱 안에서 결제가 끝나는 주문은 매장 단말기를 거치지 않으니 따로 기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배달 비중이 크더라도 실제로 현장에서 카드를 받는 주문이 얼마나 되는지부터 따져 보세요. 현장 결제가 드물다면 휴대용 기기 없이 시작하셔도 충분합니다.
앱 주문과 현장 결제가 섞여 헷갈리신다면 지난 한 주의 주문 내역을 보여 주세요. 현장에서 받은 건만 골라 몇 건인지 함께 세어 드립니다.
고르기 어려우면 매장 사진 몇 장만 보내 주세요
유선과 무선, 휴대용을 놓고 고민이 길어지신다면 매장 사진 몇 장과 대략의 평면을 카카오톡으로 보내 주세요. 계산대가 어디 있고 테이블이 몇 개인지, 출입문과 주방이 어느 쪽인지를 보면 기기를 어디에 몇 대 둘지 금방 그려집니다.
공사 중이라 아직 사진이 없다면 손으로 그린 그림이어도 괜찮습니다. 어느 쪽으로 정하시든 회생 중인 사장님도 개통하실 수 있으니 그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사진 속 계산대 위치에 동그라미 하나만 쳐 주셔도 이야기가 훨씬 빨라집니다.
기기를 정할 때 함께 정하는 것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영수증을 종이로 뽑을지 문자로도 보낼지, 서명을 화면에 받을지, 휴대폰 간편결제를 함께 받을지 같은 것들입니다. 손님 나이대와 동네 분위기를 들려주시면 처음에 켜 둘 기능을 골라 드리고, 쓰지 않을 기능은 끄고 시작합니다.
기능이 단출할수록 처음 며칠 손에 익히기도 쉽습니다. 어르신 손님이 많은 동네라면 종이 영수증을 기본으로, 젊은 손님이 많은 곳이라면 간편결제를 앞에 두는 식으로 정합니다.
기기가 정해지면 설치비와 개통비, 배송비 없이 보내 드리고 개통을 마칩니다. 쓰다가 매장 구조가 바뀌거나 기기를 바꾸고 싶어지면 같은 번호로 연락 주시면 되고, 고장 접수는 365일 받습니다. 처음 고른 조합이 영원히 가는 것이 아니니 부담 없이 시작해 보시고, 장사에 맞게 조금씩 다듬어 가시면 됩니다.
개통한 첫 주에는 쓰시면서 불편했던 점을 메모해 두셨다가 한꺼번에 알려 주셔도 좋습니다.
유선과 무선은 이렇게 나눠 보시면 편합니다
손님이 계산대로 오면 유선, 자리에서 계산하면 무선이 맞습니다
현장 결제가 있는 배달과 방문 업종은 휴대용 기기를 살펴봅니다
처음에는 꼭 필요한 대수만 들이고 장사 흐름을 보며 늘립니다
기기가 여러 대여도 대금은 본인 명의 사업용 계좌 한곳으로 모입니다
개인회생 PG 카드단말기 유선 무선,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회생 중인데 무선 단말기도 개통할 수 있나요?
네, 회생 중인 사장님도 무선 단말기를 개통할 수 있습니다. 유선이냐 무선이냐에 따라 열 수 있는지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기기 종류는 매장에서 손님이 어디서 결제하는지를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테이블에서 계산을 받거나 매장 앞에서 포장 손님을 맞는 일이 많다면 무선이 편하고, 계산대 한곳에서 대부분 받는다면 유선이 관리하기 쉽습니다. 어느 쪽이든 설치비와 개통비, 배송비는 받지 않고, 카드 매출은 그대로 기록되는 정식 PG 결제로 사장님 본인 명의 사업용 계좌에 들어갑니다. 회생 절차 안에서 소득을 어떻게 알릴지는 법원과 회생위원의 안내를 따르시고, 기기 선택은 저희와 함께 정하시면 됩니다.
작은 가게인데 유선과 무선을 둘 다 둬야 하나요?
아닙니다. 테이블 몇 개짜리 가게라면 선 달린 기계 하나가 하루를 거뜬히 버팁니다.
테이블이 서너 개뿐인 작은 가게라면 손님이 계산대까지 오는 거리가 짧아 무선이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 대만 두면 고장이나 회선 문제가 생겼을 때 결제를 이어 받을 기계가 없다는 점은 기억해 두세요. 그럴 때를 대비해 고장 접수는 365일 받고, 급한 상황이면 전화로 먼저 알려 주시면 처리 순서를 잡아 드립니다. 장사를 해 보시다가 홀 결제가 아쉬워지면 그때 무선을 한 대 더하셔도 됩니다. 처음부터 대수를 늘리면 쓰지 않는 기계에도 조건이 붙으니 단출하게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무선 단말기는 배터리가 얼마나 가나요?
기기마다 차이가 있어 정확한 시간은 받으시는 기기 안내서를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보통 하루 영업을 버티도록 쓰시되 마감 뒤 충전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됩니다.
결제 건수가 많거나 영수증을 자주 뽑으면 배터리가 더 빨리 닳고, 추운 날 바깥에서 쓰면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충전대를 둘 자리를 계산대 근처에 정해 두시고, 영업을 마치면 바로 꽂아 두는 습관이 가장 확실합니다. 장날이나 행사처럼 오래 밖에 나가 계실 때는 보조 배터리나 차량용 충전 케이블을 챙겨 가시면 마음이 놓입니다. 개통할 때 배터리 잔량을 화면에서 어떻게 확인하는지도 함께 짚어 드리니 처음 며칠은 틈틈이 확인해 보세요.
주방 안쪽에서 무선 기기 신호가 약하면 어떻게 하나요?
개통할 때 매장 구석구석에서 시험 결제를 해 보며 어디서 신호가 약한지 미리 찾아 드립니다. 약한 곳이 있으면 다른 방법을 함께 정합니다.
무선 기기는 휴대폰 통신망이나 매장 와이파이로 결제를 주고받기 때문에 두꺼운 벽 안쪽이나 지하, 냉장고 근처에서는 신호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를 쓰는 기기라면 공유기 위치를 조금 옮기는 것만으로 나아지는 경우가 많고, 통신망을 쓰는 기기라면 결제는 신호가 잘 잡히는 홀 쪽에서 받도록 동선을 정하면 됩니다. 쓰다가 갑자기 신호가 끊기는 일이 생기면 화면에 뜬 문구를 알려 주세요. 원인을 함께 좁혀 보고, 기기 문제라면 교체 순서를 안내해 드립니다.
유선 단말기를 쓰려면 인터넷을 따로 설치해야 하나요?
유선 기기는 결제를 주고받을 회선이 필요해서 매장에 인터넷이 들어와 있어야 합니다. 이미 매장 인터넷을 쓰고 계시다면 그 회선에 연결하면 됩니다.
새로 여는 매장이라 인터넷이 아직 없다면 공사 일정에 맞춰 개통 신청을 해 두시고, 계산대 근처까지 랜선 단자를 빼 달라고 시공 업체에 미리 말해 두세요. 포스기나 매장 와이파이와 같은 회선을 함께 써도 대부분 문제없이 돌아갑니다. 인터넷 공사가 개업일보다 늦어질 것 같다면 개통 첫 며칠은 무선 기기로 결제를 받는 방법도 있으니 일정을 알려 주세요. 매장 회선 사정을 들으면 어떤 연결 방식이 맞을지 함께 정하고, 개통하는 날 연결이 제대로 되는지 시험 결제로 확인해 드립니다.
기기 종류에 따라 설치비나 개통비가 달라지나요?
아니요, 유선이든 무선이든 휴대용이든 설치비와 개통비, 배송비는 0원입니다. 기기 종류 때문에 처음 드는 돈이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기기를 쓰는 동안의 조건은 종류와 대수, 업종과 결제 방식을 살펴본 뒤 계약으로 확정하기 때문에 상담 때 기기별로 나눠서 보여 드립니다. 두 종류를 함께 들이시는 경우라면 각 기기의 조건을 한 장에 나란히 적어 어느 기계에 무엇이 붙는지 한눈에 보시도록 합니다. 정해진 내용은 계약서에 적어 그대로 지킵니다. 쓰다 보니 한 대가 남는다 싶으면 그때 다시 상담해 줄이는 방법도 함께 살펴봅니다. 처음부터 대수를 넉넉히 잡기보다 필요한 만큼으로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나중에 유선에서 무선으로 바꿀 수 있나요?
바꾸실 수 있습니다. 장사 모습이 달라져 홀 결제나 포장 판매가 늘었다면 같은 번호로 연락 주시면 기기 구성을 다시 정해 드립니다.
유선을 그대로 두고 무선을 한 대 더하는 방법도 있고, 유선을 무선으로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나을지는 지금 계산대에서 받는 결제가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달라지니, 요즘 손님이 주로 어디서 결제하는지 들려주세요. 기기를 바꾸는 날에도 영업이 끊기지 않도록 새 기기를 먼저 개통한 뒤 예전 기기를 정리하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바뀐 구성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면 미리 말씀드리고 계약서에 반영합니다. 회생 중이시더라도 기기 변경은 똑같이 진행됩니다.
네, 전자담배 업종을 제외하면 롯데카드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일반 매장과 온라인 판매를 운영하시는 경우에는 롯데카드를 사용하는 손님도 결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롯데카드가 모두 제외된다는 안내를 보셨다면 업종별 범위를 구분해 주세요. 전자담배 업종에는 롯데카드 제외 기준이 적용되므로, 판매하시는 상품과 운영 형태를 상담 때 함께 알려 주시면 됩니다.
매장 카드단말기와 온라인 PG 가운데 어떤 방식을 쓰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필요한 결제수단과 신청 절차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이미 결제를 운영 중이라면 사용 중인 단말기나 결제창도 알려 주세요. 수수료와 정산 조건, 가입 심사는 카드 지원 여부와 별도로 확인하며, 구체적인 이용 조건은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계약으로 확정합니다.